집에 두종류의 식물을 기르고 있다. 하나는 로즈마리, 하나는 바질. 로즈마리는 계속 변함없이 잘 자르고 있어서 너무 좋은데, 바질은 오락가락 하다보니까 언젠가 죽어버리지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번에 선인장을 하나 사왔다. 작은 선인장이여서 보고만 있어도 너무 귀엽다. 개인적으로 꽃이 피지않는 식물을 좋아해서 꽃이 웬만해서는 피지않는 선인장이라서 좋다. 뭐든 한결같은게 좋지... 금세 시들어버리는 식물은 별로다. 여튼간에 내방 창가에 놓인 선인장과 로즈마리를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언제 금세 커버릴지 모르기 때문에 사진을 잔뜩 찍어뒀다. 관찰일기를 쓰는것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시간이 날때면 주기적으로 찍어서 처음과 비교해본다. 로즈마리가 폭풍성장을 한것처럼 보이지만 예전 사진들을 보면 주기적으로 조금씩 자..
끄적끄적
2017. 11. 21. 13:58